현대미술의 시각으로 공예를 새롭게 바라보는 이 특별 세미나는, 국제적인 전시 경험을 지닌 큐레이터와 함께 공예의 미래적 가능성과 전시 기획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미국 LA시립미술관인 Craft Contemporary의 디렉터 Rody N. Lopez가 직접 강연자로 나서, 현대미술과 공예가 어떻게 융합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한국 공예가 나아갈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눕니다. 세미나는 발표와 함께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포함하여 열린 논의를 유도하며, 국내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혜연 큐레이터가 사회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어갑니다. 이 세션은 단순한 트렌드 소개를 넘어, 한국 작가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고 현대미술과 공예 사이의 창의적 교차점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