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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대구국제아트페어(갤러리미즈)

인천국제아트페어(갤러리미즈)

뱅크아트페어 싱가폴(갤러리올리비아)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드래곤시티(갤러리미즈)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 신라호텔(갤러리미즈)

집적과 확장 : 세상을 품다 8인전(갤러리미즈, 라온갤러리)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BAMA (갤러리미즈)

단체전

충남미술대전 입선(서양화부분)

수상

국현

“익숙한 일상에 낯선 숨결을 더하다. 작가 국현. 
“Breathing something unfamiliar into the everyday. Artist Kookhyun.” 

현대 예술계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주제로 주목받고 있는 한 아티스트가 있다.
국현 작가는 익숙한 일상 속에 낯선 숨결을 불어넣는 예술가입니다.
그는 부자들의 삶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그려내며, 그 속에 담긴 철학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더 풍요롭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그는 부자들의 삶을 재해석하여 긍정과 희망, 그리고 인간적인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독특한 작가다. 그의 작품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부자의 일상과 철학을 색채와 구성으로 표현하며,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대표작 ‘부자의 통찰(The Insight of the Rich)’은 다채로운 색채와 기하학적인 얼굴로 구성되어 부유함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얼굴들은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상징하며, 강조된 입술은 부자의 삶 속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이는 단순한 부의 상징을 넘어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을 보여준다.
또 다른 화제작인 ‘다이빙과 늑대의 환호(Diving and the Cheers of Wolf)’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구도로 부유함이 주는 자유와 희열을 표현한다. 청량한 수영장의 물결 속에서 길게 뻗은 다리는 모험과 자유를, 늑대의 환호는 승리와 기쁨을 상징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부자들이 물질적 풍요를 넘어 정신적 자유와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이 작품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삶의 본질과 열정을 담은 은유로, 관람객들에게 큰 영감을 준다.
흥미로운 점은 그의 작품들이 단지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부자들의 삶에 대한 심도 있는 관찰과 통찰은 그의 작품 세계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부자들은 단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존재가 아닙니다. 그들은 삶을 대하는 태도와 행복을 추구하는 방식에서 특별합니다. 저는 그들의 삶 속에서 발견한 긍정성과 희망을 작품에 담고 싶습니다.”
이 작가의 목표는 단순히 작품을 통해 감동을 주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강연과 출판 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부자들의 삶에서 얻은 긍정적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대중과 소통하며 독창적인 콘텐츠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그는 이러한 깊이 있는 작품 세계로 예술계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지만, 놀랍게도 그의 정체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로, 그는 세무법인 대표 세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자들의 재정과 삶을 오랜 시간 관찰해온 세무사로서의 경험은 그의 작품에 특별한 깊이와 현실감을 더한다. 세무사와 작가라는 두 역할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그의 작품 세계와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부자들의 삶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그의 독창성은 바로 이 두 가지 직업의 결합에서 나온다.
부자의 삶을 예술로 재해석하며 우리에게 행복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 아티스트는, 단순히 ‘작가’나 ‘세무사’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새로운 시각과 스토리로 우리를 사로잡는 예술가이자, 삶의 통찰을 제공하는 창의적 실천가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석사
가천대학교 회계세무학과 박사

세무법인 로마 본점 대표세무사

새벽미정

황금닭(Golden Chicken)

보어링2(boring II)

늑대의 거래(Wolves' Bargain)

기도와 욕망의 경계(The Boundary between Prayer and Desire)

서로 다른 시간, 다른 인격, 다른 진실이 한 몸 안에 공존합니다.
화면을 가로지르는 날카로운 칼날은 단순한 무기가 아닌, 결단의 순간이자 자아의 경계를 가르는 상징입니다.

가장 왼쪽의 시선은 과거를 응시합니다.
가운데의 인물은 모든 것을 감내하며 정면을 바라보고,
오른쪽의 얼굴은 더 이상 감정을 공유하지 않는 듯 차갑게 돌아서 있습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지만, 결국 하나의 결정을 위해 존재합니다.

국현 작가 특유의 색감과 대담한 구성이 빚어내는 이 장면은,
복잡하게 쌓인 내면의 층위를 '하나의 행위'로 통합시키는 강력한 순간을 포착합니다.
파편화된 자아가 칼날 위에서 재정렬되고, 선택은 곧 탄생이 됩니다.

Three faces. One weapon. One decision.
This isn’t just a portrait—it’s a psychological standoff.

Each face reflects a different self:
The one who remembers, the one who endures, and the one who detaches.
They coexist in a fragile tension, split across vibrant panels, until the blade cuts through.

The sword isn’t an act of violence, but an act of clarity.
It marks the moment when fractured identities collapse into a single, irreversible truth.

Kookhyun’s bold composition and electric color palette turn internal conflict into something cinematic—something dangerously beautiful.
This is not just a woman. This is a reckoning in human form.

세 개의 얼굴, 하나의 결단(Three Faces, One Kill)

늑대 한 마리가 등을 대고 드러누운 채, 입을 벌려 “boring”이라 말합니다.
하늘 위를 날아가는 건 실제 비행기가 아닌, 비행기의 그림자.
어디론가 빠르게 향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보이지 않고, 그저 희미한 존재감만 남깁니다.

이 작품은 ‘지루함’이라는 감정 속에 숨겨진 깊은 무력감을 은유합니다.
모든 것이 바쁘게 흘러가는 시대, 끊임없는 움직임 속에서 실체 없는 자극들이 그림자처럼 스쳐 갑니다.
그 앞에서 늑대는 외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면으로 눕고, 정직하게 반응합니다.
“boring.”
지루하다고 외치는 그 한마디가 가장 큰 저항이자 고백처럼 들립니다.

세상이 던지는 의미 없는 소음에, 너무도 솔직한 하나의 목소리.
그것이 이 낯선 풍경 속에서 가장 사람다운 장면입니다.

A lone wolf lies on its back, mouth open, saying one word: “boring.”
Above it, the shadow of a plane cuts across the sky—not the plane itself, just its faint silhouette.
It moves fast, going somewhere important perhaps, yet it remains only a shadow. Ephemeral. Hollow.

This piece explores the raw honesty hidden in boredom.
In a world obsessed with motion and meaning, sometimes the most authentic reaction is detachment.
The wolf doesn't run or howl. It lays still.
Its single word is a quiet rebellion: “boring.”

Amid the chaos of empty signals and shadowy pursuits, this wolf reminds us:
to feel bored is not apathy—it’s awareness.


심심해(boring)

머릿속에 이만큼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면, 어떤 하루를 살아가게 될까요?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 표정들이 화면을 가득 메운 이 그림은 ‘생각의 군중’을 주제로 합니다.
생각은 흐름이자 무게입니다. 가벼운 생각은 물고기처럼 떠다니다가, 깊어진 생각은 얼굴을 짓고 색을 갖습니다.
그 각각의 생각들이 우리를 만들고, 때로는 우리를 넘어서기도 하죠.

보는 이는 이 다채로운 얼굴들 속에서 낯선 자기 자신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림 속 인물들은 말이 없지만, 그 자체로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작가는 이 복잡하고도 흥미로운 내면의 풍경을 담담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작품을 마주한 당신에게도 분명 수만 가지 생각이 피어날 것입니다.
그 모든 생각이 당신이라는 사람의 또 다른 얼굴임을 잊지 마세요.

What if ten thousand people lived in your mind—what kind of day would you have?
This work is a visual crowd of thoughts, each face a fleeting idea, a persistent feeling, a moment of reflection.
Some thoughts float lightly like fish, while others gain form, color, and expression.

These faces are not strangers—they're versions of ourselves.
They look at us silently, yet ask: Who am I today?
The artist delicately captures this internal landscape without judgment, only quiet curiosity.

As you gaze into this painting, your own ten thousand thoughts may arise.
Let them. They're all part of you

T.T.T(Ten Thousand Thoughts)

검은 밤을 배경으로 선명하게 떠오른 하나의 와인병, 그 안에는 한 여성의 얼굴이 담겨 있습니다. 그녀는 마치 병 속에 갇힌 듯하지만, 표정은 오히려 고요하고 담담합니다. 그리고 그 병을 감싸 쥔 손—그 손은 안이 아닌, 밖에서 병을 쥐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와인을 마실 때 떠오르는 사람, 혹은 와인을 마실 때 스쳐가는 그 특유의 감정을 시각화한 장면입니다. 알코올이 서서히 퍼지듯, 기억도 조용히 스며듭니다. 기쁨과 그리움, 취기와 고요가 한데 어우러지는 그 순간을, 국현 작가님은 하나의 형상으로 응축해냈습니다.

와인병은 감정을 담은 용기이자 심리적 공간입니다. 병 안의 여성은 자유로워 보이지만, 실은 어떤 감정이나 상황에 ‘보관’되어 있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병을 쥐고 있는 손—그 손은 그녀가 아닌 누군가, 혹은 관람자인 ‘우리’입니다.

이 손은 누군가를 소유하려는 마음일 수도 있고, 사랑을 붙잡고 싶어하는 갈망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병 안에 든 감정—지나간 사랑, 억눌린 자아, 숨기고 싶은 진심—그 모든 것을 꺼내 들여다보고 싶은 욕망의 은유일 수도 있겠지요.

국현 작가님의 시선은 늘 그랬듯, 낯선 장면 속에서도 인간의 본능과 감정을 예리하게 포착합니다. 병 속의 여성과 병 밖의 손. 이 둘의 거리감은 곧 우리 내면의 갈등이자 관계의 역학을 상징하며, 사랑과 소유, 자유와 억제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탐색합니다.

『와인나이트』는 술기운이 올라올 때 비로소 솔직해지는 마음,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한 사람의 얼굴이 생각나게 합니다.








와인나이트(wine night)

유혹의 끈(A string of temptations) 

축제의 시작(The begining of a fastival) 

부의 스펙트럼(spectrum of the rich) 

특별한 여유(extraordinary relaxation)

미래를 향한 발사(launch to the future)

창조의 충돌(The clash of creation) 

다이빙과 늑대의 환호(Diving and the cheers of wolf)

늑대와 하이힐(Wolf and High heels)

욕망의 풍경 (A landscape of desire)

특별한 속박(a special bondage)

쇼핑과 남자친구(Shopping and boyfriends)

기도와 욕망의 경계 II (The Boundary between Prayer and Desire II )

기회의 바다 (a sea of opportunities)

여우성(a fox woman)

꿈속다이빙(Diving in a dream) 

부의 관점(the view of the rich)

레몬맛 독(Lemon flavored poison)

초록뱀과 술잔의 유혹(The Temptations of Green Snakes and Whisky Cups)

화려한 레드 드레스를 입은 인물이 서 있습니다. 그런데 시선을 올려 얼굴을 확인하려는 순간, 다소 낯선 형상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간의 얼굴과 몸 대신, 와인 오프너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도구이지만, 이 장면 속에서는 하나의 인물처럼 서 있습니다. 마치 ‘열리기 위해 존재하는’ 어떤 사람처럼요.

〈오픈〉은 단순한 형상 위에 여러 겹의 질문을 겹쳐 놓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열고자 하는가, 누구를 위해 열리는가.
와인 오프너는 본래 남을 위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서는 그 오프너가 누군가에게 사용되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 '열림'을 선택하는 주체로 서 있습니다.

그 앞에 놓인 노란색 침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조용히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욕망의 시작일 수도 있고, 끝일 수도 있습니다.

드레스 사이로 길게 드러난 다리, 발목에 가볍게 걸린 진주 목걸이는 섬세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틀에 갇힌 자신을 벗어나려는 몸짓일까요, 아니면 이미 자유로워진 상태를 말하고 있는 걸까요.

작품은 여성성과 도구성, 그리고 자기 선택의 경계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국현 작가의 작업은 익숙한 사물들에 낯선 숨결을 불어넣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늘 도구로만 여겨온 존재가, 어느 순간 이렇게도 인간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동시에, 스스로가 얼마나 ‘닫힌 채’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A figure stands poised in a striking red dress. At first glance, it appears almost familiar—elegant, alluring. But as your gaze rises to find a face, something unexpected emerges. Where a human face and body should be, there is instead a wine opener. A common object from our everyday lives, now standing in the role of a full character. As if to say: some of us are born to open—ourselves, others, or the world.

〈Open〉 layers questions upon a deceptively simple form. What are we trying to open? For whom do we open? A wine opener, by design, exists for others. It is a tool meant to serve. But here, it stands on its own—no longer passive, no longer merely used. It has chosen its own act of opening. It becomes not an object, but a subject of its own desire.

In front of this figure, a yellow bed lies under the spotlight—silent yet evocative. It could mark the beginning of desire, or perhaps its quiet aftermath. A single pearl necklace dangles loosely around the figure's ankle, while the long legs revealed between folds of the dress hint at both vulnerability and control. Is this the gesture of someone breaking free from expectations, or of someone already inhabiting their freedom?

The work explores the boundaries between femininity, utility, and autonomy. It asks: When does a person stop being a “tool” for others, and start becoming the one who chooses to be open or closed? What happens when the object becomes the observer?

KookHyun is known for breathing unfamiliar life into familiar objects. 〈Open〉 continues that legacy with elegance and subversion. It reminds us how startlingly human a so-called “tool” can become—and how easily we ourselves can remain closed without realizing it.